글번호
207510
작성일
2025.03.17
수정일
2025.04.16
작성자
화공생명공학부
조회수
116

[연구] 화공생명공학부 임호선 교수팀, 18억 규모 차세대 통신 소재 국책과제 수주

화공생명공학부 임호선 교수팀, 18억 규모 차세대 통신 소재 국책과제 수주 첨부 이미지

 

화공생명공학부 임호선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은 공동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100대 미래소재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수준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연구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국가 주도 연구개발 사업이다. 공동 연구팀은 차세대 5G/6G 통신 분야에서 2028년까지 총 4년 6개월 동안 연구사업비 총 67.5억원(연 15억원)을 확보했다. 이중 우리대학은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이 특징인 차세대 5G/6G 통신에서는 많은 정보의 처리, 정확하고 빠른 신호전달과 양방향 상호작용을 위해 스마트 기기의 통신부품을 매우 복잡한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 직진성이 높은 고주파 대역의 신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전손실이 극단적으로 낮은 소재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유전손실: 유전체에 교류 전기장을 걸었을 경우에 유전체 속에서 열로 없어지는 에너지 손실.

 

 

총괄 주관기관인 임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포스텍(POSTECH),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애경특수도료㈜, 크리모㈜와 함께 초고속 통신용 3D 프린터블 초저유전손실 소재와 이를 이용한 3D 통신부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3차원 형상의 5G/6G용 초고속 통신부품을 구현해 국내 초고속 통신 분야의 핵심 소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과기부 소재 R&D 연구단 성과공유회에서 신규 연구단 현판을 받았다. 임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차세대 통신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저손실 소재와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초고속 통신의 기술적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국가 나노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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