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KSGCT)는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임광일 교수가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KSGCT는 난치성 및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and Gene Therapy, CGT)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 단체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해당 학회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및 학술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KSGCT에 따르면, 임광일 교수는 공학 기반 시스템생물학을 전공한 연구자로, 학회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공학 분야 교수다. 기존 학회 운영이 생명과학 및 의학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만큼, 이번 선임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가 공학과 융합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반영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세포유전자치료제는 CAR-T,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치료제, mRNA 백신 및 RNA 치료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융합적 연구와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임 교수는 취임사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는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에서 한국이 선진국과 동일한 출발선에 설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KSGCT를 중심으로 연구자 간 지식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회를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와 개발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KSGCT는 향후 국내외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및 개발의 최신 동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와 산업계 간 협력을 촉진하고, 국가 과학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심예슬 기사. ysshim@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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