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보다 초미세먼지가 1/3 수준밖에 안되는 스웨덴에서 치매의 5%는
'초미세먼지가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
한 사람이 일상 생활에서 배출시키는 온실가스 총량을 이산화탄소 무게로 환산한 수치를 '탄소발자국'이라 한다.
이제는 이런 것까지도 신경을 써서 줄여 나가야 하는 세상이 되는 듯 하다.
커피를 주문하여 마실 때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반영구적 머그를 들고 다니며 사용한다든지,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든지,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직접 가서 받아 오는 등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유럽은 탄소국경세를 꺼내 들고 일정 기간을 거친 후 시행할 태세다.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제품을 고려하면 약 1조원 내외의 탄소국경세가 부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출해서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세금이 더 커질 수 있다.
지구촌에 벌어지는 기상 이변들이 - 아시아. 유럽에 쏟아지는 물폭탄, 미국,
캐나다 서부에 몰아치는 열폭탄 (섭씨 57도) -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도 있고 해수면에 잠기는 지역도 있다.
이러한 변화와 갈등이 전쟁을 불러 올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코앞에 닥친 문제이다.